민주당 서울시당, 기초연금 공약 포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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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기초연금 공약 포기 비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3.09.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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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대선 공약이 공수표 위기에 처했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조만간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는 벌써 잊혀진 '추억'이 됐고, 복지 후퇴와 국민 편가르기 불통 정치, 보육예산 지자체에 떠넘기기 등은 한가위 민심의 주된 성토 대상이었다.

민주당 서울시당 오영식 위원장은 23일 논평을 내어 "기초연금 대선공약 포기는 진영 장관이 사퇴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 불이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영식 위원장은 "공약 불이행의 일차적 책임은 국정 최고운영자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박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또 대선 공약 이행 계획을 새롭게 점검해서 국민들에게 알릴 것을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무시와 야당을 탄압하는 '단호함'의 반만 이라도 공약이행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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