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청 38주년 기념식... 143명에게 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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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개청 38주년 기념식... 143명에게 훈·포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8.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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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용석 관세청장이 27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세청 개청 3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27일 개청 38주년을 맞이해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우수공무원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천홍욱 통관지원국장, 서윤원 정보협력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관세청과 전국 세관 우수공무원 143명(정부포상 13, 장관표창 21, 청장표창 109)에 대한 포상이 주어졌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향후 관세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프로정신과 자긍심을 갖고 관세 행정의 수요자인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개청 38주년을 기념해 23~30일을 '소통과 화합의 관세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27~30일 대전청사 지하1층 로비에서 1878년 두모진 해관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집된 세관관련 주요 기록물, 사진자료, 영상자료, 행정박물 등을 전시하는 '세관 130년 역사 전시회'가 열린다.

또 각 지역 세관을 중심으로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세관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세관에서는 지역의 사랑나눔 공동체인 영동세브란스 병원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최북단 도라산역 및 도라산 통관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공항세관에서는 25~29일에 영종도 지역 주민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내 세관, 출입국사무소, 검역소 등 업무를 체험하게 하고, 마약탐지견의 시범을 관람하는 등 색다른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 인천, 목포 등 주요 항만세관에서도 27일까지 일반인 및 무역관련 교수, 대학생을 초청해 세관박물관, 감시종합상황실,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등을 견학하고, 수출입 통관부서 체험, 감시정 승선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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