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혁 씨 트위터를 해킹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21일 대구경찰청은 트위터를 통해 "슈퍼쥬니어 은혁의 트위터가 해킹돼 여성의 나체사진이 올라온 사건 기억하시죠? 대구서부경찰서에서 해킹범을 검거했습니다. 범인은 고등학생으로 은혁 트위터와 성민 싸이월드까지 해킹을 했습니다"고 검거 소식을 알렸다.
앞선 11일 이 용의자는 은혁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여성의 나체 사진을 올려 충격을 줬었다. 이후 13일 오후 1시께 두 번째로 은혁 씨 트위터를 해킹했으며 이날 오후 4시께 한차례 더 해킹해 소동이 일어났다.
은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지난 11일 1차 계정 도용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결정했고 관련 자료를 준비 중이었다"며 "금일 내용까지 추가해 수사를 의뢰,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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