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51) 의원이 지난 28일 신당 추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민주당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새누리당(37.9%)에 이어 2위(27.3%)를 기록한으로 드러났 . 이어 민주당(12.1%)이 3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민주당 지지층이 안철수 신당으로 옮겨간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정치는 극한적 대립만 지속하고 있어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했지만 한숨 소리만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치에서 국민의 삶이 사라졌다"며 "저 역시 무한책임을 느끼며 오늘 첫 걸음을 디디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의원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소망하는 정치는 민생 정치"라며 "국민의 요구에 가치 있는 삶의 정치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링컨의 말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인용해 "그 세 가지 가치를 한데 담아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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