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코파이, 암시장에서 개당 10달러? 한국의 27배?
상태바
북한 초코파이, 암시장에서 개당 10달러? 한국의 27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1.30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암시장에서 초코파이가 개당 10달러(1만780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이 27일(현지시간) 이 내용을 보도했다.

북한 노동자들의 1개월 월급이 100~200달러로 알려져 있는 점을 보았을 때 초코파이 하나가 1개월 월급의 최대 10분의 1에 거래되고 있는 것.

국내 오리온 제품 기준 초코파이 12개 들이 1박스의 정가는 4800원으로 개당 400원 정도다.

북한 노동자들은 한국의 약 27배 정도의 가격에 초코파이를 사고 있는 것.

CNN은 초코파이가 북한 노동자들 사이에서 큰 상 가운데 하나라며 개성공단의 한국인 공장주는 초코파이를 처음 맛본 북한 노동자들이 놀라는 장면에 대해 '황홀경'(Ecstasy)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