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명품 광주교육' 실현에 진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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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명품 광주교육' 실현에 진력할 것"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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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도서관 찾아 학무모와 간담회... 광주 '5대걱정' 해결 투어

▲ '정의로운 민생시장' 깃발을 들고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을 찾아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명품 광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데일리중앙
'정의로운 민생시장' 깃발을 들고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민주당 국회의원이 광주 '5대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세 번째 투어로 1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의원은 "광주의 유능한 인재들을 키우는 '명품 광주교육' 실현에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학부모 30여 명과 '명품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광주의 유능한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은 국가적 과제로서 범정부 차원의 문제라 현실적으로 지자체에서 교육정책을 전면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광주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 정책을 통해 '명품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인 교육행정 협의체를 발전시켜 '시장-교육감 간 상시적 협의체제' 제도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 프로그램 마련 ▷빈곤 청소년 지원 ▷고교 근거리배정 해결 ▷평생교육의 활성화 등 광주교육이 안고 있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각종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면서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빈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 정책의 제도화를 약속했다.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당선 당시를 떠올리며 수완지구 새도시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건립'과 '여고 설립'을 공약해 최근 장덕 도서관과 명진여고가 설립된 일화를 전했다.

또 최근 화제가 된 뇌병변 장애인 장혜정씨의 아름다운 일화를 소개하면서 "사려깊은 재심을 통해 장혜정씨가 교사의 꿈을 이루고 '인간 승리'의 또 하나의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방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는 17일에는 '보육 걱정' 해결을 위한 시민의견을 듣는 네 번째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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