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중앙본능은 포착됐다
김연아 선수는 21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을 얻었다
그는 이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총점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씨가 땄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전 부분에서 가산점을 챙겨가며 1위를 기록해 편파 판정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연아 선수의 중앙본능이 포착됐다
김연아 선수는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중앙에 섰다가 깜짝 놀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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