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고생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최근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실종된 18세 이 모 양의 행적을 찾을 만한 결정적인 단서가 확보되지 않은데다 제보조차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 실종 여고생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께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탐문수사 결과 청주 실종 여고생은 지난해 머물렀던 고시텔 거주자인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를 보고 뒤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청주 실종 여고생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청주 실종 여고생을 찾기 위해 경찰은 폐가나 야산을 수색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