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 자욱해 앞이 안보이는 중국? 우리나라에 영향?
상태바
스모그 자욱해 앞이 안보이는 중국? 우리나라에 영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25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징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국의 수십 개 대도시 지역을  짙은 스모그가 뒤덮었다

이 짙은 스모그는 사흘가량 더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24일 중국 기상당국에 의하면 지난 19∼20일 시작된 중국 중동부 지역의 스모그는 21일 급격히 악화됐다
 
24일 오전 현재까지도 스모그는 심각한 상태다.

이번 스모그는 전체 오염면적이 143만㎢에 달할 정도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생겨났다고

이번 스모그는 26일까지 사흘 정도 더 지속된 뒤 27일부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경보는 환경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베이징의 경우 심각한 오염 상태가 7일간 계속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오랫동안 심각한 오염상태가 이어지는 것"이라 분석했다.

오랜시간에 걸친 스모그 현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크게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보는 "반드시 스모그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날 낮에 찾은 베이징시내 한 병원에는 호흡기 환자들이 많았다”며 “일부는 스모그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