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약 60km 떨어진 도시 미룻에서 표범 출몰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표범은 미룻 근처 습지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경찰청장 아브히스케크 싱은 25일 "표범을 잡기 위해 출동했던 경찰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싱은 "당시 출몰한 표범은 다 자란 수컷이었다"며 "힘이 엄청나 미룻에 머물고 있던 주민들이 크게 놀랄 정도"라고 전했다
수컷 표범은 23일 당시 미룻의 영화관과 주택, 병원 등을 누비고 다녔다고. 이로 인해 미룻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자 도시 당국은 도시 내 학교 휴교령과 가게 폐점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컷 표범은 포획이 되지 않은 채 표적 시야에서 사라졌다. 이틀 동안 표범의 공격 징후가 보이지 않자 도시 당국은 휴교령과 폐점 조치를 해제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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