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의하면 오늘 오전 7시 반께 김 서장이 출근하지 않아 김 모 의경이 관사에 가서 보니 침대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서장이 오늘 새벽 0시 반 께 절도사건을 현장 지휘했던 점과 외부 침입이나 자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과로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처음 일선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만큼 누구보다 업무에 열정적인 분이었다"며 "지병도 없이 건강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