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 전국 벚꽃 개화시기가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4월 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4월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이유는 개화에 큰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중·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벚꽃 개화시기 이후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
서귀포에서는 내달 3일, 남부지방에서는 내달 8일~19일, 중부지방에서는 내달 14일~18일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4월 8일에 개화하여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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