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공공버스라면 '타요버스' 언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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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공공버스라면 '타요버스' 언제든 가능"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4.04.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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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인기 실감, "경기도 버스공영제 아래에서 가능할 것"
▲ 최근 서울시에서 시범운행중인 '타요버스'가 시민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리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6일 광화문광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했다.   (사진=원혜영 의원).
ⓒ 데일리중앙
'타요버스'의 폭발적 인기가 식을줄 모른다.

서울시에서 시범 운행중인 '타요버스'에 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더해가자, 각 지자체에서도 '타요버스'의 운행을 검토 중이다.

새정치연합 원혜영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요버스'에 탑승, 버스에 함께 탄 어린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다.

원 의원은 "어린이들이 '타요버스를 매일매일 탔으면 좋겠어요' '유치원에 갈 때 라니를 타고 갈 거예요'라고 말하는 등, 어린이들의 '타요버스' 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컨텐츠와 결합한 타요버스는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경기도 버스공영체제아래의 공공버스에서는 '타요버스'가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스에 탑승한 시민과의 대화 가운데 "어린이들을 동반해 버스에 승차할 때, 좌석의 폭이 너무 좁다는 의견이 있다"며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 동반 부모 등의 좌석은 단지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공공버스는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 동반좌석 등의 폭을 대폭 넓혀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에 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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