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수출·식품·외식 분야 도서기증 봇물... KREI, 연구보고서 등 852권 기증
aT는 개인 서고에 잠자고 있는 농식품 도서를 기증받아 농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전문자료실에 비치해 우리 농식품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월부터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8일 aT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을 비롯해 안동대 자연과학대, (사)전통우리음식진흥회, 농수축산신문, 서울시립대 과채류수출공통사업단 및 교육원 수료생, 한국외식정보㈜ 등에서 캠페이인 합류했다.
특히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 관련 연구보고서 등 농식품분야 자료 852권을 농식품전문자료실에 기증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별도로 'KREI 기증문고'를 설치하고 교육생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종사자 및 일반인에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등과 협력을 통한 정보의 공동활용기반도 마련하는 등 수도권 농식품 정보의 거점 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농식품도서 기증캠페인'은 8월 말까지 계속된다.
aT는 캠페인 기간중 우수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과 함께 개인문고 설치, 기증식, 기증도서마다 기증표식 부착, 기증도서 전시회 등을 열어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적정한 예우를 할 예정이다.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기증 캠페인을 통해 농식품전문도서를 적극 수집해 농식품전문자료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립중앙도서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공동활용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증을 희망하는 분들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도서기증센터(☎ 031-400-3511~12)로 연락하면 방문인수, 착불택배 등 기증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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