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수원지검 공안부 인권위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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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수원지검 공안부 인권위에 제소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10.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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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9일 수원지검 공안부와 담당 검사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문국현 대표 음해 수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정을 냈다.

창조한국당 법률인권위원장 김종규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원지검 공안부와 담당 검사들은 문국현 대표를 음해하기 위해 회유와 조작으로 불법 수사를 했다"고 진정 이유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수원지검 공안부에 대해 "구속돼 있는 이한정씨 조사 과정에서 족발 등의 안주를 내놓고 소주 등을 제공해 마시게 하면서 '문국현 당선자가 자금 10억원을 달라고 해 6억원을 줬다고만 시인하면 벌금 30만원 의원직 유지를 시켜줄 수 있다'라고 회유를 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재판부에 추가 의견을 내어 양형에 반영시키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은 이와 함께 수원지검 공안부를 조만간 대검찰청에 정식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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