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현황... 이준석 선장 3년 전에도 "자리서 대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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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현황... 이준석 선장 3년 전에도 "자리서 대기하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5.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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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이 3년 전 다른 여객선 표류 사고 때도 허술한 대응으로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준석 선장 승무 경력증명서'에 의하면 이 선장은 2007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에서 선장과 1등 항해사로 번갈아 가며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선장은 2011년 4월 6일 오하마나호의 1등 항해사로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에서 제주로 가던 오하마나호는 운항 30분 만에 엔진이 고장나 선박 전체에 전기가 끊기고 표류했다고

당시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고등학생 430명을 포함한 승객 64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선장은 세월호 때와 마찬가지로 승객들에게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 채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648명의 승객들은 5시간 가량을 공포와 암흑 속에서 떨어야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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