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월 홍익대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한 유족들의 청와대 시위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많은 국민들과 누리꾼들은 그의 의견에 비판과 질타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김호월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가 KBS 길환영 사장의 사과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세월호 유족의 청와대 앞 시위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김호월 교수는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유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를 하나?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 처럼 쌩 난리를 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 거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세월호 유족에겐 국민 혈세 한푼도 주어선 안된다"며 "만약 지원금을 준다면 안전사고로 죽은 전 국민 유족에게 모두 지원해야 맞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다음날에도 세월호 유족이 청와대 앞에서 공개한 동영상은 조작됐다며 "이 유족을 경찰과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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