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치료는 왜? 이건희 입원... "안전한 의식 회복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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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치료는 왜? 이건희 입원... "안전한 의식 회복 위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5.1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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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면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당분간 수면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쪽은 13일 "이건희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는 대단히 안정적"이라면서 안전하고 완벽한 의식 회복을 위해 당분간 수면치료를 지속하겠다는 소식을 알렸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의 저체온 치료를 마친 후 진정제를 당분간 투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는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추측된다.

이 결정은 저체온 치료에 수반되는 기억 혼란, 기억 유실 등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체온 치료를 마친 뒤에도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 보다는 수면치료를 지속하며 기억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의료진이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56분께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0시 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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