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씨가 최근 구원파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배우 전양자 씨를 전도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이 집중적으로 파헤쳐졌다.

전양자 씨는세월호 참사 이후 구원파와 연관된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의 핵심 신도로 지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소정 씨는 전양자 씨를 구원파로 전도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맞다. 꾸준히 연기를 했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서 친하다”면서 “노른자 쇼핑 대표가 된 건 몰랐다. 나도 지금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구원파 신도로 밝혀진 전양자, 윤소정 외에도 구원파 연예인 신도가 상당하다고 전해 호기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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