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사건 가장 가슴 아팠다" 한선교 총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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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사건 가장 가슴 아팠다" 한선교 총재 고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5.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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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BL 한선교(55) 총재가 사임을 선언하며 '강동희 사건'에 대해 아쉬운 맘을 내비쳤다.

15일 한선교 총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5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기가 끝나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전했다다.

한선교 총재는 이날 재임기간 중 가장 안타까운일은 '강동희 사건'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강동희 전 감독의 사건이 정말 안타깝다. 잘한 일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크게 잘못한 것이 있는지 고민이 된다. 농구장에서 다시 편하게 뵙기를 바라겠다"고 알렸다.

강동희 사건은 2011년 브로커 2명에게서 4700만원을 받고 4차례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를 받은 사건을 의미한다.

당시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2006년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 도박장에서 포커 게임을 해 온 강 감독이 승부조작 대가로 받은 돈을 대부분 도박자금으로 쓴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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