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계엄령 선포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잉락 친나왓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태국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태국 군부는 20일 계엄령을 선포했다.
태국 군부는 이날 군 TV 방송에서 성명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재 군 관계자들은 반정부 시위대에 우호적인 민영 방송국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그럼에도 군 당국은 이번 계엄령 선포가 쿠데타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해 11월부터 과도정부 퇴진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28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나오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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