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지방선거 홍보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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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방선거 홍보 동영상 공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5.2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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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국민에 응답... 현대인들의 아날로그 감성 자극

▲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6.4지방선거 홍보 동영상과 특별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사진=새정치연합 선거용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6.4지방선거 홍보 동영상(gkim2.npad.kr/main/index.do)과 특별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박용진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은 이날 의원회관 212호에서 지방선거용 특별홈페이지-광고 동영상-내손안의 상황실(앱) 브리핑을 통해 홍보 동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1분30초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 공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이 지상과제이며 새정치연합의 방향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디지털 미디어 세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그리워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박용진 위원장은 "전체적인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컨셉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국민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축제가 아니라 타운홀미팅 형 선거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고송은 차분하고 조용한 10곡을 추천했고, 힐링의 느낌을 주는 내용들로 가사를 개사했다고 한다. 

새정치연합의 홍보 컨셉은 ▷선거 초반에는 지도부 회의실에 백드롭(뒤 펼침막)을 통해서 공개하고 있는 '국민을 지키겠다'이고 ▷선거 하반기로 넘어가면 사전투표 알리고 투표 독려로 넘어갈 계획이다.

어깨띠, 정당 현수막, 점퍼 등에 모두 노란 리본을 달고, 무리지어 움직이지 않게 하는 한편 율동
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유세 차량은 서울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쓰지 않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중앙당 권고사항은 차량을 쓰되 시끄럽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세 차량의 이름은 '지킴2'(새정치민주연합 번호)로 정해서 '서울 지킴2 후보000'로 제작돼 운행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후보자가 연단에 내려가서 시민들과 쉽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했고 방식을 타운홀 미팅 형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별 홈페이지(vote64.npad.kr)의 경우 기존의 선거 홈페이지가 후보자 중심을 알리는 홈페이지가 주였는데 이번에는 당의 생활자 중심 공약들을 메인 컨셉으로 제작했다. 국민을 지키겠다는 슬로건과 아이의 모습이 메인 화면이다.

당 관계자는 "국민이면 누구나 누려야할 권리를 생활자의 8가지 권리에 대한 설명과 공약 등이 있고, 투표 약속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으로 유권자들이 미리 투표할 시간을 체크하여 약속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이 기본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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