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79%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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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79%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 하고 있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5.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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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가 입사 1년 차 미만인 신입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78.9%가 이직 또는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취업을 했음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입사하고 보니 현 회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가  4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원하는 기업이 아님에도 실업기간을 줄이려고 취업했기 때문에'(23.6%), '이직하면 몸값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13%), '채용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기 위해서'(12%),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왠지 불안해
서'(4.3%) 등의 의견이 있었다.

구직을 준비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가 39.9%로 가장 많았고, '회사업무 틈틈이'(30.8%), '주말 또는 공휴일 등 쉬는 날'(20.8%)이 뒤를 이었다.

한 달 평균 몇 회 정도 입사지원을 하는 지에 물었더니 40.8%가 '실질적으로 입사지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고, '1~2회' 34.8%, '3~4회' 13%, '5~6회' 5.1%, '7~8회' 1.4% 등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 면접을 보게 된다면 '반차 또는 연차를 내고 본다'는 대답이 44.8%로 가장 많았다. '외근 또는 병원 진료를 가장해서 본다'(19.8%), '주말 등을 이용해서 본다'(14.5%), '퇴근시간 이후에 본다'(11.4%)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직장생활과 구직활동은 언제까지 병행할 것이라는 절반이 넘는 52.4%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때까지'라고 답했다. '3개월 이내'가 12.8%, '3월~6개월 이내' 15.1%, '1년~2년 이내' 7.5%, '2년~3년 이내' 1% 등이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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