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이 30일 조빈주 안산시장 후보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안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 박순자 단원을 당협위원장, 김명연 단원갑 국회의원,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 송길선 소상공인 연합회장 등도 조빈주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서청원 위원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과 안산시민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고개 숙여 사죄한 뒤 "당의 최다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박근혜 정부가 이번 사태를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한 번의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월호 참회 특별법'을 발의한 서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명명백백하게 규명돼야 하고 근본적인 악을 뿌리뽑기 위해 국회 내에 초당적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정조사를 포함한 광범위하고도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7년 간의 행정 경험과 청렴한 공직생활을 한 조빈주 안산시장 후보는 안산시장의 적임자"라며 "안산의 새로운 변화와 초석을 다지는 믿음직한 조빈주 새누리당 후보를 적극지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빈주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승리해서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