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후보가 2일 수성구와 동구에서 게릴라식 폭풍유세를 지속했다.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수성구와 동구를 돌며 특유의 게릴라식 폭풍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의 범어동, 지산동, 수성동, 황금동, 만촌동 등과 동구의 신서동, 각산동, 방촌동 등의 교차로, 횡단보도 등 시민들이 10여 명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유세차를 멈추고 정열적으로 연설했다.
김 후보의 사자후에 아파트 창가나 차량 유리창 밖으로 시민들은 손을 흔들거나 '김부겸'을 연호하며 호응했다. 또 김 후보에게 홍삼물이나 드링크, 떡 등을 주며 격려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김 후보의 뜻밖의 출현에 각 거리의 노점상과 포터행상들이 김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며 즐거워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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