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씨가 곤계란, 세월호 비유 논란이 크게 일자 거듭 사과했다.
이외수 씨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로 논란이 거세지자 이외수 씨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 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논란이 더 커지자 그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만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성합니다 세월호는 어쨌든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는 금기어였습니다. 반성합니다"라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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