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심 고려사이버대 석좌교수, 일석국어학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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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심 고려사이버대 석좌교수, 일석국어학상 받아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6.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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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심 고려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가 국어학자 이희승 선생을 기리는 '제12회 일석국어학상'을 수상한 소식이 알려졌다.

 
남기심 교수는 '현대국어문법' '국어완형보문법연구' '표준국어문법론' 등의 여러 저서와 논문을 통해 현대 국어의 문법통사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석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2회 일석국어학상을 받았다.

이날 남 교수는 "국어학은 그동안 구조 밝히기에 집중해 왔다. 그런 국어학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오래 고민해왔다"며 "학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컴퓨터도 널리 보급돼 국어학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일석 선생을 기리는 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일석국어학상은 일석학술재단(이사장 강신항)에서 주는 상으로, 독립운동가이며 국어학자인 일석 이희승 선생의 유지를 받아 국어학 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6월 9일에 국어 연구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해 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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