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사 잡음? "화개장터 같은 존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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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사 잡음? "화개장터 같은 존재가 필요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6.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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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사가 잡음을 내고있다.

다음달 출범하기 앞서 행정 인사를 시행한 통합 청주시 인사조정위는 시정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가급적 시청의 팀장과 과장급들은 청주와 청원 골고루 분배해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통합시에 두 지역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한편 청주시의원에 당선된 이들은 통합 청주시의 두 지역 인사 비율 문제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청원군 출신이 이번 지방선거 유력 보직에 당선돼 청주시 출신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는 것.

김광홍 청주시 인사조정위원장은 "통합 청주시 인사가 마무리되었으니 이제 청주 청원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면서 "출신이 달라도 청주시민이 믿을 수 있는 좋은 시정업무를 보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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