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 2회+정견발표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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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 2회+정견발표 1회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6.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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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선관위, TV토론은 3회 이상 실시 결정... 김무성-서청원 대결 구도

▲ 김수한 새누리당 지도부 선출 선거관리위원장.
ⓒ 데일리중앙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전당대회 후보 연설회를 3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김수한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초 생각했던 전당대회 전국 합동연설회 횟수를 완전히 줄였다"며 "수도권 한 번, 비수도권 한 번, 전당대회 당일 정견 발표회 한 번, 이렇게 세 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토론회는 3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새누리당 당권 경쟁은 비박 김무성 의원과 친박 서청원 의원 간 대결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관위는 연설회 개최를 주장하는 서청원 의원 쪽과 토론회 대체에 찬성한 김무성 의원 쪽 입장이 엇갈려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기탁금은 8000만원으로 정해졌고, 전당대회 전날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당원 및 청년 선거인단 투표'(시군구별 투표소 투표)는 종이투표로 진행한다.

또 전대 당일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의원 투표는 터치스크린 투표 방식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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