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에 파격적 추락? 언제 귀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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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에 파격적 추락? 언제 귀국하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6.19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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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 데일리중앙
박근혜 지지율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논란이 빚어진 후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일간 정례조사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17일 현재 42.7%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내용이 보도되기 직전인 지난 11일 51.1%에서 6일 만에 10%포인트 정도가 내려간 것.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가 무저진 후 12일 49.4%, 13일 45.5%, 16일 43.5%로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맞무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지난 11일 41.8%에서 17일 50.2%로 뛰어올랐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선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부정적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상황이 당-청 모두에게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박 대통령은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이다

18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여부를 순방을 마친 뒤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총리 임명동의안과 장관 인사청문요구서는 귀국해서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말인 오는 21일 귀국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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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촌 2014-06-19 14:03:25
대통령님 지지율 하낙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님 때문이 않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소신없는 행동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이 야당에 대응하는 태도도 문제로 지적 됩니다.
그래서 새누리당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도 동반 하낙 한것으로 사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