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상륙작전에 가구업체들 초비상 + 긴장감 고조? 대박
상태바
이케아상륙작전에 가구업체들 초비상 + 긴장감 고조? 대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6.26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가 올해 연말 경기도 광명시에 한국 1호점을 연다.

지난달 30일 1호점 홍보관 구실을 하는 팝업스토어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2층에 이미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 경기도 광명시에 들어설 이케아 한국 매장 1호점의 홍보관 구실을 하는 팝업스토어는 8월2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케아는 소비자가 구매에서 조립까지 직접 처리하는 조립식(DIY) 가구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용품을 싼값에 파는 스웨덴산 홈퍼니싱 기업이다. 지금까지 세계 26개국에 303개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52개국에 걸쳐 1046개 협력업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올 연말에 문을 여는 이케아 광명점은 매장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앞으로 경기도 고양시 인근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거점을 마련해 2020년까지 전국에 모두 5개의 초대형 매장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가구업체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발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이소한국과 신세계인터내셔널, 무지코리아 등 생활잡화 유통업체들도 가격 할인 등을 통해 이케아 상륙에 대비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