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한 참가 인천아시안 게임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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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한 참가 인천아시안 게임 온도차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6.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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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인천 아시안 게임에 이어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도 참여할 의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여야가 미세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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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천 아시안 게임(인천AG)에 이어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장애인AG)에도 참여할 의향을 밝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야가 미세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소속 정당인 새정치연합은 적극적인 반면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새정치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AG, 장애인AG에 북한의 참가가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수단, 응원단의 숙박, 안전 등 세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회차원에서 문화부,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도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어 "(두 행사가)  국회 교문위, 국제경기지원특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데도 새누리당 인천 의원 중 그 누구도 활동하지 않고 있다"며 "대회 개최를 불과 3개월 앞둔 지금 여야를 불문하고 한 데 힘을 합쳐 성공개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여당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번 장애인 아시아게임에도 참가를 확정하면 사상 처음 선수단을 파견하게 된다.

종목은 탁구와 수영, 양궁, 육상 등 모두 4개로 10명 정도의 선수단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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