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의 소속 정당인 새정치연합은 적극적인 반면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새정치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AG, 장애인AG에 북한의 참가가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수단, 응원단의 숙박, 안전 등 세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회차원에서 문화부,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도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어 "(두 행사가) 국회 교문위, 국제경기지원특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데도 새누리당 인천 의원 중 그 누구도 활동하지 않고 있다"며 "대회 개최를 불과 3개월 앞둔 지금 여야를 불문하고 한 데 힘을 합쳐 성공개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여당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번 장애인 아시아게임에도 참가를 확정하면 사상 처음 선수단을 파견하게 된다.
종목은 탁구와 수영, 양궁, 육상 등 모두 4개로 10명 정도의 선수단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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