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취임식 돋보이는 이유... 재능기부로 0원 + 진솔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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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취임식 돋보이는 이유... 재능기부로 0원 + 진솔한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0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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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
ⓒ 데일리중앙
7월 1일 오전 10시, 박원순 시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정문 앞에서 열렸다.

박 시장의 취임식은 사람특별시라는 슬로건에 맞게 치뤄졌다

이번 취임식은 지난 2011년 집무실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열렸던 것처럼 진행비용이 모두 0원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의 사회와 애국가 제창, 반주가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사랑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제 서울은 다시, 시민이 시장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제 서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올 4년 동안 서울은 지난 2년 8개월보다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도시가 되며 도시의 경제적 성장이 시민 모두의 보람이 되는 시민특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뼈아프게 가르쳐줬다고 전했다
 
그는 취임식 자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안전해야 서울이 안전할 수 있고 또 대한민국이 안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천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을 소중히 하고 시민들이 보내주신 취임사를 가슴에 새기겠다.앞으로 4년도 오로지 시민을 모시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다시 시민이 시장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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