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부산경남 최초 DCC(자국통화결제)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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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부산경남 최초 DCC(자국통화결제) 서비스 도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7.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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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병원이 부산경남 최초로 자국통화결제(DDC, Dynamic Currency Conversion)서비스를 도입,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자료=동아대병원 홍보실)
ⓒ 데일리중앙
동아대병원이 부산경남 최초로 자국통화결제(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서비스를 도입,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동아대병원은 롯데카드 및 퓨어커머스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및 시뮬레이션 등 철저한 준비절차를 밟아왔다.

DCC서비스의 본격 가동으로 동아대병원은 고객만족서비스 측면에서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금관리 효율을 높여 외국인 환자 유치에 더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DCC서비스는 해외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면세점이나 호텔 등에서만 이용되는 결제시스템이다. 외국인 환자가 진료비 등을 해외카드로 결제했을 때 자국통화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

최종 결제 금액을 즉시 알 수 있기 때문에 카드 청구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거래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카드대금이 청구되므로 환율이 변동돼도 최종 결제금액은 변동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해외카드 VISA, MASTER 및 JCB로 결제 시 DCC서비스가 가능하고, 부산으로 많이 방문하고 있는 러시아 환자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DCC서비스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홍콩등 23개국 통화에 대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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