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연일 화제를 낳고있다.
지난 3일 방한한 시진핑 주석은 오늘 열린 서울대 강연에서 "명나라 장수 진린의 후손이 한국에 살고있다"며 한국과 중국의 인연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발언은 향후 중국이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를 한국과 함께 해결해나갈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한편 진린은 16세기 명나라 장수로, 정유재란 때 5천명의 명군을 거느리고 조선에 와 이순신 장군과 공조했던 사람이다.
진린은 처음에 이순신과 대립했지만, 이순신의 기개에 감복해 존경하게 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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