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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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저 경신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0.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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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94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등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75%포이트 금리 인하를 전격 발표했고,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함에 따라 966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장 한때 892포인트까지 되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7.70포인트 오른 946.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7% 오르는 등 닷새 만에 반등했고, 금리인하 소식으로 KB금융이 8% 상승하는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기아자동차가 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7% 오른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현대건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노출도가 크지 않다는분석으로 4% 올랐다.

반면 SK텔레콤이 3% 내렸고, 한화와 한화석화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화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5.49포인트 내린 261.19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상 최저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소디스신소재, 성광벤드가 내렸고, NHN과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이 상승했다. 태광은 3분기 호실적과 자사주 취득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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