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는 123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소식이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이 10일 인천 송도에 준공한 동북아무역센터가 그것.
포스코건설은 10일 인천 송도에 ‘동북아무역센터(NEAT)’를 준공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지상 68층 짜리로 높이가 305m에 이른다.
이 건물은 1980∼90년대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군림해왔던 서울 여의도 63빌딩(248m)보다 무려 57m 더 높다고 알려졌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사무실과 호텔 이외에도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상층부 절반은 호텔, 하층부는 사무실로 나눠질 예정이다.
송도로 이전할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이 9층부터 21층까지 사옥으로 사용한다. 2층부터 33층은 임대로 채워진다.
36층과 37층은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을 갖췄다.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호텔로 이뤄졌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65층에 있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내 롯데월드타워는 555m, 123층짜리 빌딩이다.
동북아무역센터보다 무려 250m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에서 짓고 있는 초고층 빌딩 중에서도 10위권 내에 든다는 후문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다. 하지만 2018년 사우디 아라비아 킹덤타워(1000m)가 완공되면 1위에서 물러나게 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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