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영상에 풍자 적나라하게... 반기문도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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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영상에 풍자 적나라하게... 반기문도 깜짝 등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7.1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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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풍자한 동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을 묘사한 동영상은 이전에도 있었다고.

이에 대해 중국 젊은 세대의 북한 권력 세습에 대한 반감이 반영됐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야구장에서 유연한 몸놀림으로 춤을 추는 영상은 김 위원장의 얼굴에 다른 남성의 몸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중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주로 김정은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와 대북 압박 행보를 풍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영상은 '김씨 뚱보 세 명의 작은 사과 버전'이라는 동영상입니다.

중국에서 인터넷에 유포된지 일주일도 채 안돼 조회수가 수십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신 유행곡 '작은 사과'의 중독성 있는 리듬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비중 있는 조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반 총장이 심판을 맡고, 푸틴과 오바마가 태권도 경기를 하는 모습이 그것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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