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대기 물량이 해소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월 말 국내에 공식 출시돼 프랑스 감성이 느껴지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우수한 연비, 탄탄한 주행성능 등을 선보이며 인기폭풍이 휘몰아쳤다.
하지만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MPV 시장에 진출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기존에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버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7명이 차내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장치를 더했으며 컴팩트한 크기의 차체에 뛰어난 기동성을 갖춰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풀-터치 방식의 직관적이고 쉬운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유로6 BlueHDi 엔진을 탑재했다.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국내 시장에는 C4 피카소의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먼저 들어오고, 연내 5인승 C4 피카소도 출시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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