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이 투입된 브라질 예수상의 복원이 마무리됐다.
벼락으로 손상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은 지난 1월부터 시작돼 12일(한국시간) 오라니 템페스타 대주교가 집전하는 행사를 끝으로 정식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브라질 예수상 복원 작업은 폭풍우와 벼락 때문에 예수상의 손가락 두 개와 머리 부분이 손상됐다
브라질 예수상 복원사업에는 새로운 피뢰침 설치 등을 포함해 총 85만달러(약 8억7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30m 높이의 브라질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장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있다
1931년에 설치된 브라질 예수상의 수리 및 복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에도 400만달러(약 41억원)를 들여 대대적인 수리작업이 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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