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원 구원파 교육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원파 지도부가 신도들에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누명을 썼다고 집중적으로 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구원파 지도부는 지역 순회집회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호소하고 있다. 신도들에게 검찰 수사 회피방법을 직접 강의하면서 유병언 구하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검찰 수사 회피방법은 다양하다.
검찰에 불려 갈 경우 수사 대상에 오른 신도들은 전화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다고.
집회 내용 유출을 우려해 신도들끼리만 공유하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구원파가 평신도들을 모두 이용해 유병언 전 회장 구하기에 나서면서 검찰의 수사에도 어려움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전국 곳곳에 조직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 전 회장의 은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검거를 위해 현상금 5억원을 내걸었다
하지만 제보만 무성할 뿐 결정적인 단서는 잡히지 않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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