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잡지사 <뉴데이(New Day)>는 14일(현지시간) 케이트 미들턴의 오랜 친구인 제시카 해이가 왕세손비의 두번째 임신을 '확인(confirmed)'했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2012년 왕세손비의 첫 아들인 조지왕자의 임신 사실도 <뉴데이>에 알린 적 있다.
그는 이어 "케이트의 얼굴은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만큼 부었고, 그런 얼굴을 가리기 위해 머리 모양에 변화를 줬다"며 왕세손비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또 "외출할때는 배를 가리기 위해 긴 옷등을 입는다"며 부연 설명했다.
특히 '케이트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입덧을 심하게 하고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건강이 안 좋던 것과 다르게 아직까지는 몸상태가 매우 좋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영국 왕실이 이 부분에 대해 아직 언급하기 꺼리고 있고 몇주 혹은 몇달이 지나서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벌써 아이가 남자일지 여자일지에 대한 추측으로 분주하며 영국 왕세손비의 두번째 임신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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