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승객 280여 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고 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잉 777 기종으로 알려진 이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로 향하던 중 우크라이나 영토에 떨어졌다고 전해진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쪽은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당한 것으로 추정하는 상황이다.
<이타르통신>은 '탑승 인원이 전원 사망한 것 같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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