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재임 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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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재임 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 이뤄낼 것"
  • 서상훈 기자
  • 승인 2014.07.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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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의장 재임기간 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재임 기간 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낮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원혜영 남북관계및교류협력 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의장 재임 기간 중에 반드시 남북국회회담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힌 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해 행정부에 비하여 그간 소극적이었다"며 "앞으로는 국회와 행정부가 2인 3각으로 잘 협력해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혜영 위원장은 "의장님의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이 의례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며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가 국민들의 남북관계에 대한 소망을 우리 국회가 제대로 받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남북국회회담을 가능한 한 조속히 성사시켜서 꽉 막힌 남북의 물꼬를 트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재 오찬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원혜영 위원장, 노웅래 위원(새정치연합 간사), 김광림·김동완·안덕수·양창영·정병국·함진규 위원(새누리당), 박홍근·이목희·조정식·홍영표 위원(새정치연합), 임병규 국회사무총장직무대리, 이종후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함께했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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