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유성엽, 농정당국 질타... "쌀 관세화 소통 의지 없다"
상태바
새정치 유성엽, 농정당국 질타... "쌀 관세화 소통 의지 없다"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7.25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정치연합 유성엽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국회의원은 25일 회의에서 '쌀 관세화를 둘러싼 모든 갈등은 농정당국의 책임'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농정당국이 관세화선언 전에 충분히 농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인 것.

유 의원은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에 관한 공청회'이후 18일 관세화 선언까지 단 한 차례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또 "쌀 관세화 선언 전에 농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라는 본 의원의 주문에 대해 그러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농정당국의 소통에 대한 무의지가 농민과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 면서 농정당국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유성엽 의원은 "말로만 대책을 수립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농민이 원하고 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