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1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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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15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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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15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침체 우려와 정부 경제 종합대책 기대감이 혼재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4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4.27포인트(2.15%) 오른 1153.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9816만주와 6조7102억원을 기록했다.

경남기업과 금호산업,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정부의 부동산안정대책이 하루 늦게 힘을 발휘하며 건설주에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우리금융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8%와 11% 오르는 등 은행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등 철강주가 내렸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9.93포인트(3.05%) 오른 335.49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소디프신소재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했다. 반면 NHN과 태웅이 내렸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운하 건설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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