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봉황위성TV가 오늘 보도했다.
봉황TV는 케냐를 방문했다가 그제 홍콩으로 돌아온 한 여성이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이어 에볼라에 감염돼 숨졌다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일부 항공사가 발병국으로의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25%에서 최고 9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병원체지만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