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특위, 8월 1일 MBC 현장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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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조특위, 8월 1일 MBC 현장조사 실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7.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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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정조사특위는 8월 1일(금) 오후 2시 MBC 상암동 신사옥에서 국정조사 조사대상기관인 MBC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통보했다.

국조위는 지난 7월 9일 예정됐던 세월호 국정조사 MBC 기관보고에 안광한 사장 이하 MBC 관계자 전원이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불참했었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 다음주로 예정된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에도 새누리당의 반대로 MBC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아 불참이 예고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당 국조위 위원들이 부득이 MBC를 직접 방문해서라도 MBC의 세월호 보도 전반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

특히 이번 MBC 현장조사에서는 "단원고 학생전원 구조" 오보의 경위와 유가족 폄훼 보도 등 MBC의 세월호 관련 문제 보도의 원인 및 진위 여부를 가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조위 위원들은 "MBC가 국정조사특위에 거짓자료를 제출한 이유 등에 대해 안광한 사장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방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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