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하며 관객 6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명량'은 4일 전국 98만 4,0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74만 3,255명이라고.
하루 동안 모은 98만 4,038명은 역대 평일 최고의 스코어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명량'이 세웠던 평일 최고 기록인 86만 6,618명을 깬 수치다.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오늘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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