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1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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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15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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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150선에 다시 올라섰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는 등 1165포인트와 1124포인트를 오가는 변동성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7.97포인트(1.58%) 오른 1152.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6억8675만주와 7조052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9% 올랐고,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미포조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과 기계, 조선주 등 중국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해운주 가운데 대한해운과 한진해운도 10% 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의 자국 자동차산업 보호 발언으로 동반 하락했다. 은행 건전성 우려로 기업은행과 외환은행 등 은행주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6.63포인트(2.04%) 오른 332.1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 서울반도체가 상승했고,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대감으로 마크로젠과 조아제약, 대한뉴팜 등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쳤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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